문요한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럴 때억울한 일 뒤로 작은 일에도 욱할 때
이렇게 해 보세요그때 일을 떠올리며 드는 감정을 글로 적어 보세요.
문요한의 답을 이곳에서 간추렸습니다.
이런 분이 물었습니다
몇 년 전 억울한 사건을 겪은 뒤 사소한 일에도 짜증과 화가 치솟는 성격이 됐다는 50대 남성. 사람을 상대하는 일에도 지장이 있다며 원인을 묻습니다.
이렇게 답했습니다
타고난 기질이라기보다 억울한 사건의 여파로 보이며, 그렇다면 화라기보다 탈출구를 찾지 못한 울분에 가깝다고 설명합니다. 풀리지 못한 울분은 엉뚱한 사람이나 주변의 만만한 사람에게 향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그때 일을 찬찬히 돌아보며 떠오르는 장면과 감정을 글로 표현해 보고, 스스로 하기 힘들면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라고 권합니다.
감정은 기화점이 낮아 세게 누르면 폭발하기 쉽지만, 찬찬히 살펴보고 언어로 표현하면 조금씩 휘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