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원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럴 때돌보는 나만 못난 자식 같을 때
이렇게 해 보세요지금 잘하고 있다고 나부터 인정해 주세요.
하주원의 답을 이곳에서 간추렸습니다.
이런 분이 물었습니다
뇌경색에 항암치료까지 받은 아버지와 알츠하이머 치매 어머니를 부모님 집에서 모시고 사는 사람. 언니와 남동생은 모시는 게 당연하다고 여겨 하소연도 못 하고, 제대로 못 돌보는 자신이 못난 사람 같다고 합니다.
이렇게 답했습니다
간병은 원래 어려운 일이니 '그것조차 못한다'고 여길 일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형제에게 인정받기에 앞서 지금 잘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라고 합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신청해 요양보호사 방문이나 주간보호센터 같은 현실적인 도움을 받으라고 권합니다.
간병하는 것은 원래 어렵기 때문에 ‘그것조차 못한다’고 여길 일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