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원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럴 때부모님이 미워져 죄책감 들 때
이렇게 해 보세요부모님 뜻을 따르기보다 내 마음을 정해 알려 드려 보세요.
하주원의 답을 이곳에서 간추렸습니다.
이런 분이 물었습니다
가난한 형편에서 자신을 키워 준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하고 “결혼하면 용돈도 안 줄 텐데”라고 말하는 것을 들은 뒤, 부모님이 밉고 그런 자신도 싫어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답했습니다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은 있지만 느끼지 말아야 하는 감정은 없다고 말합니다. 부모님을 무조건 좋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감정을 대면하고 그 이유를 들여다보라고 권합니다. 결혼은 부모님의 시선이나 기대가 아니라 ‘내가 함께할 때 가장 행복한 사람’을 기준으로 삼아야 하며, 반대하시는 이유에 대해 대화해 보라고 권합니다. 부모님의 뜻을 따르는 게 아니라 내 마음을 결정하고 알려드리는 방식으로 경계를 긋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살면서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은 있지만, 느끼지 말아야 하는 감정은 없습니다.